웅진 스타즈 김명운이 KT 롤스터와의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김명운이 밝힌 혐오 영화는 '작전명 발키리'. 톰 크루즈가 주연으로 나온 이 영화는 히틀러를 암살하기 위해 작전을 수행하는 과정을 그렸다. 히틀러 암살 작전의 이름이 바로 '발키리'였던 것.
김명운은 KT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영호와의 ABC마트 MSL 결승전에서 0대3으로 완패한 것을 떠올리며 "'작전명 발키리'라는 영화가 정말 싫어질 정도"라고 말했다. 이영호와의 결승전에서 바이오닉 병력과 발키리를 합세한 타이밍 러시에 두 세트나 내줬기 때문에 '발키리'라는 유닛에 대한 혐오증이 생겼다고.
준플레이오프 상대가 이영호가 속한 KT가 되기를 내심 바랐다는 김명운은 "내 뜻대로 KT가 올라왔으니 평소에 꿈꿨던 복수를 생각하며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복수의 의지를 불태웠다.
김명운과 이영호의 재대결 성사 가능성이 높은 준플레이오프는 오는 16일부터 3전2선승제로 치러진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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