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MSL 최다 연속 기록 주인공
SK텔레콤 T1 '혁명가' 김택용이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불패행진을 이어가며 MSL 역대 최다 연속 진출 기록을 갈아 치웠다.
김택용은 21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2011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2 6조에 출전, MSL 14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김택용은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CJ 송영진과 폭스 전태양을 연파하며 가볍게 MSL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김택용은 2006년 곰TV MSL 시즌1부터 2011년 MSL 시즌2까지 14개의 대회에서 연속 본선 진출을 달성했다.
김택용은 2006년 곰TV MSL 시즌1에서 혜성같이 등장, 결승전에서 마재윤을 3대0으로 완파하며 로열로드를 개척했다. 이후 곰TV MSL 시즌2에서는 송병구를 꺾으면서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고 시즌3에서는 준우승을 달성하며 MSL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김택용은 2007년말부터 2008년말까지 그리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클럽데이 온라인 MSL에서는 결승전에서 허영무를 제압하면서 MSL 사상 처음으로 프로토스 종족으로 3회 우승을 달성했다.
김택용은 2009년부터 올해까지 MSL에서 한 번도 8강에 오르지 못하면서 부진했지만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꾸준한 기량을 발휘하면서 14회 연속 MSL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전까지 마재윤의 13회 연속 본선 진출과 타이를 이뤘지만 김택용은 신기록을 써내려가면서 MSL의 진정한 강자, 터줏대감으로 입지를 굳혔다.
김택용은 "연속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으니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까지 치고 올라가서 사상 첫 개인리그 4회 우승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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