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장애인 e스포츠심판 11명이 배출됐다.
이번에 배출된 심판 11명 중 6명이 중증장애인이고 이중 4명은 휠체어를 이용하는 1급 장애인이기에 이들이 심판으로서 임하는 자세는 남다르다. 이들 11명은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국제장애인e스포츠대회에 보조 심판으로 활동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심판으로 활동하게 된다. ○ 이번에 추진된 e스포츠심판 양성과정은 지난 6월 21일 공단과 연맹 간에 체결된 MOU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공단 고용개발원 김광용 원장은 "장애인 e스포츠심판 양성과정을 통해 장애인의 직업영역을 문화체육분야로 다양화하고 관련 전문가를 양성한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 임윤태 회장은 "장애인e스포츠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해 금번에 국내 최초로 장애인 심판을 배출한 데 이어 향후 장애인e스포츠 선수단 양성 및 기반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e스포츠는 컴퓨터 등 전자기기를 통해 승부를 겨루는 스포츠로서 신체적 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국내에도 많은 장애인들이 여가활동으로 즐기고 있으며, 향후 장애인에게 기능성 게임, 재활치료용 게임 등으로 발전 가능성이 크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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