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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스타리그서 쾌속 행보

정명훈-박재혁에 이어 어윤수도 8강

SK텔레콤 T1이 진에어 스타리그에서 16강에 오른 세 명의 선수가 모두 8강에 오르면서 쾌조의 페이스를 이어갔다.
SK텔레콤은 지난 27일 열린 진에어 스타리그 2011 16강 5회차 경기에서 정명훈과 박재혁이 8강 진출에 성공한 뒤 29일 경기에서는 어윤수까지 2승1패, 조 2위로 8강에 오르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진에어 스타리그 2011이 시작될 때만 해도 SK텔레콤은 불안했다. 정명훈이 프로리그에서 연패하면서 페이스가 좋지 않았고 어윤수가 같은 조에 편성되면서 팀킬이 불가피했다. 박재혁 또한 프로리그에서 저조한 성적을 냈기에 세 명 모두 부진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스타리그 개막전에서 정명훈이 승리한 뒤 염보성, 구성훈을 연파하며 3전 전승으로 8강에 올랐고 박재혁 또한 저그가 4명이나 모인 D조에서 2연승으로 일찌감치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29일 경기에서도 어윤수가 화승의 테란 에이스 구성훈을 상대로 잠시 주춤하긴 했지만 자원력을 바탕으로 밀고 나가 승리하며 2승1패,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16강에 진출한 세 명의 소속 선수들이 모두 승리하면서 SK텔레콤은 스타리그 8강의 8개 자리 가운데 세 자리를 차지하며 하늘을 찌를 듯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스타리그의 반대편 리그인 MSL 본선에도 SK텔레콤은 6명이 서바이버 토너먼트에 출전, 정경두를 제외한 5명이 진출하면서 주전 선수들이 쾌조의 분위기를 만들어낸 바 있다.

프로리그 상하이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SK텔레콤으로서는 소속 선수들이 개인리그에서 맹활약하면서 경기 감각을 살리고 있는 상황이기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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