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롤스터 이지훈 감독은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1 1차 시즌 결승전이 열리는 20일 결혼식을 올린다. 당초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결승전이 13일로 예정됐지만 e스타즈 서울 2011과 연계하기로 결정되면서 이지훈 감독의 결혼식과 결승전이 겹친 것.
이 감독은 2010년 광안리 결승전, 2011년 시즌2 우승을 통해 KT 롤스터 스페셜포스 팀을 3회 연속 결승전에 올려 놓았다. 이 모든 일을 선수들의 공으로 돌린 이 감독은 "결승전 경험이 가장 많은 팀이고 선수들이 이번 시즌 정규 시즌 1위에 오르는 등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였기 때문에 걱정을 하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이 감독은 또 "결혼식 전날까지도 스페셜포스 팀 선수들과 함께 결승전을 준비하면서 보낼 예정이고 강도경 수석 코치를 중심으로 당일 경기도 잘 치러낼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STX 소울과 CJ 엔투스 가운데 어떤 팀이 올라오기를 바라느냐는 질문에는 "두 팀 모두 포스트 시즌에서 우리에게 아픔을 준 적이 있기에 쉬운 팀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한다"며 "어떤 팀이 올라오든 만반의 준비를 다해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사상 첫 2회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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