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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결승 미디어데이] SK텔레콤 박용운 감독 "1년전 약속 지킨다"

"이번 시즌 미디어 데이에 했던 약속 지키겠다."

SK텔레콤 T1 박용운 감독은 10-11 시즌 프로리그에 들어오기 전 미디어데이를 통해 "두 가지 목표가 있다"고 밝혔다. 정규 시즌 1위에 올라가면서 포스트 시즌에 치르는 경기 숫자를 최소한으로 줄이겠다는 것과 KT 롤스터에게는 전적에서 절대로 뒤지지 않겠다는 두 가지 목표였다.
10-11 시즌 SK텔레콤 박용운 감독은 약속을 지켰다. 1라운드에서 9전 전승을 이뤄냈고 6라운드까지도 싹쓸이를 해내면서 39승14패로 역대 최다승으로 정규시즌 1위에 올랐다. KT 롤스터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정규 시즌 3대3, 위너스리그 결승전 승리까지 따내면서 4대3으로 앞서 있다.

SK텔레콤 박용운 감독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10-11 시즌 결승전은 화룡점정의 계기라고 설명했다. 프로리그의 대미를 장식하는 결승전에서 승리하는 팀이 진정한 승자이기 때문이다.

박용운 감독은 "정규시즌 성적에서는 SK텔레콤이 밀리고 있고 포스트시즌 상대전적에서는 우리가 앞서고 있다. 올 시즌 성적에서도 3대3으로 팽팽한 상황이어서 진정한 라이벌 매치가 이뤄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포스트시즌에서 KT가 치고 올라오는 모습을 보면서 어느 정도 패턴을 파악했다"며 "정규 시즌 1위가 갖고 있는 상대 팀 연구에 있어서의 장점을 앞세워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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