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박용운 감독은 상하이 결승전에서 주목할 선수로 프로토스 도재욱을 꼽았다.
KT와의 결승전을 앞두고 4대0으로 승리하겠다고 선전포고한 박용운 감독은 "SK텔레콤이 우승을 차지하는데 있어 반드시 이겨줘야 하는 선수가 도재욱이다"라고 말했다.
도재욱을 꼽은 이유는 비단 이영호와의 상대 전적에서 앞서기 때문만은 아니다. SK텔레콤 선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이영호에게 전적상 앞서는 선수이기는 하지만 도재욱의 경기 스타일이 벤치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 요인이라는 것이 박 감독의 설명이다.
"도재욱이 상대를 제압할 때를 보면 병력을 쏟아내며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벤치에서 보고 있는 선수들의 속까지 시원해진다"고 설명한 박용운 감독은 "중국에서 열리는 프로리그 결승전에서도 도재욱이 승리할 경우 분위기를 뒤집어 놓을 세리머니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용운 감독은 "10-11 시즌 중반에 부진했지만 5, 6라운드를 통해 분위기를 끌어 올린 도재욱이 KT 선수들을 잡아낸다면 우리가 승리할 확률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T store와 함께 더 스마트한 생활(www.tstor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