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2가 완료된 가운데 차기 MSL은 역대 MSL 사상 가장 완벽한 종족 밸런스를 갖춘 리그가 될 전망이다.
MSL은 2007년 곰TV MSL 시즌2부터 32강으로 본선 진출자를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첫 32강 대회에서는 테란이 17명, 프로토스가 8명, 저그가 7명으로 테란이 전체 참가자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후 MSL은 32강 가운데 절반 이상을 한 종족이 차지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곰TV MSL 시즌3에서는 테란이 무려 18명을 차지하면서 역대 MSL 단일 종족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고 곰TV 시즌4와 아레나 MSL에서는 테란이 각각 15명으로 절반에 근접한 출전 인원으로 기록됐다.
대부분의 대회에서 테란이 10여 명 이상의 진출자를 배출했지만 반대가 된 경우도 있다. 이제동의 우승으로 마무리된 네이트 MSL에서는 저그가 16명으로 최다 진출 종족에 올라섰고 테란이 8명, 프로토스가 8명으로 밸런스를 맞췄다.
역대 MSL 가운데 가장 좋은 종족 밸런스를 기록한 리그는 하나대투증권이다. 이때는 저그 12명, 테란 10명, 프로토스 10명으로 완벽에 가까운 종족 밸런스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차기 MSL은 이를 뛰어 넘는 종족 밸런스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선수들은 MBC게임의 채널 변경 소식을 듣고 하나 같이 "차기 MSL이 꼭 열렸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종족별 현황
테란(11명)=이영호, 박성균, 신상문, 이신형, 이재호, 최호선, 정명훈, 전태양, 이성은, 김도우
저그(11명)=김명운, 이제동, 김윤환, 신동원, 박재혁, 어윤수, 김현우, 김민철, 신노열, 조일장, 김성대
프로토스(10명)=유병준, 허영무, 이경민, 장윤철, 김택용, 송병구, 김유진, 진영화, 김재훈, 임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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