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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결승 예고] SK텔레콤 김택용 MVP 싹쓸이?

승리하며 SK텔레콤 우승시 수상 확률 높아
다승왕-정규 시즌 MVP 이어 싹쓸이


SK텔레콤 T1 김택용이 정규 시즌 다승왕과 MVP에 이어 결승전 MVP까지 쓸어 담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택용은 6일 중국 상하이 세기 광장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결승전에서 승수를 보태며 소속팀 SK텔레콤이 우승할 경우 MVP에 선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10-11 시즌 63승을 기록하면서 누구도 따라 올 수 없는 기록을 세우며 다승왕을 차지한 김택용은 SK텔레콤을 정규 시즌 1위에 올려 놓은 공로까지 인정받아 정규 시즌 MVP에 올랐다. 지난 08-09 시즌 53승으로 이영호, 이제동에 뒤처지며 다승왕을 받지는 못했던 김택용은 정규 시즌 MVP만을 수상한 적이 있다.

김택용이 아직까지 거머쥐지 못한 타이틀은 결승전 MVP. 08-09 시즌 SK텔레콤이 광안리 결승전에서 화승 오즈를 제압하면서 우승할 당시 김택용은 패배 없이 1승을 따냈지만 정명훈이 1차전 이제동전 승리, 2차전 구성훈, 이제동전 승리 등 에이스 결정전을 포함해 도합 3승을 따내면서 결승전 MVP를 수상했다 .

이번 KT와의 결승전에서 김택용이 1승을 해내고 팀이 우승한다면 경기의 임팩트와 상관 없이 김택용에게 MVP가 돌아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팀 동료 가운데 이영호를 꺾는 선수가 나오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김택용만큼 SK텔레콤이 우승하는데 큰 공을 세운 선수는 없기 때문이다.

김택용은 "결승 MVP까지 생각할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상하이 결승전에서 일단 승리하고 난 뒤에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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