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이 중국 상하이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비행기가 벼락을 맞는 특이한 경험을 했다.
가장 두려워했던 사람은 최연성 코치. 비행기로 이동하는 것을 극도로 꺼려하는 최 코치는 비행기에 벼락이 떨어지고 수습 작업이 이뤄지는 동안 하얗게 질려 있었다고.
벼락을 맞긴 했지만 무사히 상하이에 도착한 SK텔레콤 선수단은 여장을 푼 뒤 곧바로 연습실로 향했다. 스타크래프트 관련 프로그램을 깔고 장비를 세팅하기 위해 인터넷 카페에 도착한 SK텔레콤 선수들은 세팅 과정에서도 애로 사항을 겪었다. 세팅 과정에 뜨는 명령어가 모두 중국어였기 때문. 세팅하는데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현지 통역의 도움을 받아 완료한 SK텔레콤 선수단은 저녁 식사를 마치고 곧바로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SK텔레콤 박용운 감독은 "상하이까지 오는 과정에서 다양한 경험을 했지만 무사히 도착해서 다행이다. 액운은 모두 겪었으니 행운만 따를 것"이라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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