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타서 떨리고, 먼 곳이라 떨리고, 마지막 중계라고 생각하니 세 번 떨리네."
박용욱 해설 위원은 6일 중국 상하이 세기 광장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결승전 중계를 위해 5일 상하이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상하이 결승전을 위해 출국하기 하루 전 박 해설 위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 두근. 내일 아침 비행기인데, 비행기 탄다 생각하니 떨리고, 먼 곳이라 떨리고, 마지막 중계라고 생각하니 세 번 떨리네"라는 글을 남겼다.
◇박용욱 해설 위원이 트위터에 "마지막 중계"라는 글을 남겼다.
박용욱 해설 위원은 이번 결승전 중계를 끝으로 군에 입대할 계획이다. 한빛 스타즈에서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한 박 해설 위원은 SK텔레콤으로 이적한 뒤 마이큐브 스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SK텔레콤의 프로리그 오버 트리플 크라운을 함께 달성하면서 화려한 선수 생활을 영위했다. 2008년 어깨 수술을 받으면서 코칭 스태프로 전향한 박용욱은 이후 해설자로 역할을 바꿔 온게임넷에서 프로리그 해설 위원직을 역임했다.
박용욱은 프로리그 결승전 중계를 마친 뒤 이달 25일 공익 근무 요원으로 군 생활을 할 예정이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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