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선수단은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결승전을 하루 앞둔 5일 중국 상하이 세기 광장 무대에서 오후 8시부터 진행된 리허설을 지켜보며 깜짝 놀랐다. 리허설을 했을 뿐인데 관중이 갑자기 몰려 세기 광장 일대가 마비된 것이다.
이영호 역시 리허설을 보고 온 뒤 한껏 고무된 표정이었다. 팬들이 많은 곳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을 싫어하는 선수는 없듯 이영호는 많은 팬들 앞에서 곡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다른 선수들 역시 리허설을 보고 온 뒤 더욱 힘을 내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이었다.
리허설에도 구름 관중이 몰린 상황에서 6일에 있을 결승전 경기에는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프로리그 결승전을 준비하는 주최측에서는 안전 사고 대비에 더 많은 힘을 기울일 것으로 알려졌다.
KT 이지훈 감독은 "내일 태풍의 영향만 없다면 정말 많은 관중들 앞에서 결승전이 치러질 것 같다. 중국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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