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상륙으로 인해 중국 정부서 행사 중단 명령
SK텔레콤-KT 결승전 중국서 열리기 어려워
제9호 태풍 무이파(MUIFA)로 인해 중국 상하이 세기 광장에서 열리기로 했던 프로리그 결승전이 취소됐다.
상하이 시 정부는 6일 태풍 무이파가 상륙하면서 큰 피해가 있을 가능성이 있어 대규모 인원이 모일 수 있는 각종 행사들에 대해 취소 명령을 내렸고 상하이 세기 광장에서 열리는 프로리그 또한 취소됐다.
상하이 시 정부는 오후 2시부터 대형 행사들에 대한 중지 명령을 내렸다. 6일 상하이 시 정부는 제9호 태풍 무이파가 상륙하면서 태풍 경보를 발령시켰고 상하이 아래 쪽에 위치한 저장성에서는 20만 명을 사전에 대피시키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 6일 상하이 세기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결승전 SK텔레콤 T1과 KT 롤스터의 경기도 취소됐다.
6일 중국 상하이 날씨는 비가 오락가락 내리면서 좋은 상황은 아니었지만 오후 2시부터는 비가 내리지 않으면서 굉장히 좋았다. 구름이 끼고 바람도 선선하게 불면서 관전하기 매우 좋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중국 공안이 폭우가 쏟아질 경우에 대비해 행사 중단 명령을 내렸고 중국측 스태프들은 장비를 철수한 상태다.
4일부터 세기 광장에서 행사를 준비해 온 한국e스포츠협회는 "상하이 시 정부를 설득하기 위해 수 차례 만났지만 완고한 입장만을 재확인했고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불가능해졌다"며 "향후 결승전 진행과 관련한 대책은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상하이=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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