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라인'의 힘이 가장 크게 발휘되고 있는 곳은 진에어 스타리그다. 우승을 한번 하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콩라인'에서 완벽하게 탈출하지 못한 SK텔레콤 정명훈이 스타리그 결승에 진출해 있다. 정명훈은 2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고 두 번째 2연속 진출이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콩라인' 수제자답게 2와 인연을 이어갔다.
만약 허영무가 결승에 진출할 경우 '콩라인'은 2와 관련된 또 하나의 기록을 세우게 된다. 지난 스타리그에서 '콩라인'의 결승 대결로 관심을 모은 정명훈과 송병구의 대결에 이어 이번 스타리그에서도 또다시 '콩라인'이 맞붙기 때문이다. 2연속 '콩라인'의 대결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허영무는 현재 엄청난 연습량을 소화하며 반드시 결승전에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홍진호의 수제자인 '콩라인'들이 모두 우승 1회씩을 거머쥔 상황이기 때문에 자신도 '콩라인' 레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1회 우승이 필요하다.
삼성전자 허영무는 “2회 연속 '콩라인' 결승이 이뤄지게 되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 이미 정명훈이 결승전에 올라왔으니 나만 올라가면 '콩라인' 대진이 완성되는 것 아닌가. 스타리그를 '콩라인'이 접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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