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게임넷 김태형 해설 위원이 한숨을 쉬며 이런 말을 했다. 쓰일 맵 4개 모두 프로토스가 저그를 상대로 할만한 맵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프로토스가 저그에게 전적이 앞서는 맵은 단 한 개도 없다.
우선 1, 5세트에 쓰이는 '신피의능선'의 경우 그나마 프로토스가 할만한 여지가 많은 맵이다. 저그가 19승15패로 앞서있기는 하지만 다른 맵 보다는 승수 차이가 많지 않다. 허영무가 승리할 시나리오는 3대2 뿐이라는 전문가들의 평가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2세트 '패스파인더'의 경우는 저그가 무려 3배 이상 전적이 앞서 있는 맵이다. 프로토스는 현재 저그를 상대로 4승12패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3세트 '라만차' 역시 13승24패로 두 배 가까운 승수 차이를 보이고 있다. 2, 3세트 맵이 연달아 좋지 않기 때문에 1세트에서 허영무가 패할 경우 0대3 패배를 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게다가 어윤수는 2011 시즌 프로토스전 다승2위에 올라있는 저그다. 프로토스를 상대로 최근 10전에서 8승2패를 기록하고 있다. SK텔레콤에 저그 킬러인 김택용과 연습하면서 다른 팀 프로토스들에게는 절대 지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다. 허영무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상대임은 분명하다.
삼성전자 김가을 감독은 "맵을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허영무 본인도 맵이 힘들 다는 이야기를 자주 한다. 하지만 시련을 뛰어 넘고 우승을 해야 정말 기쁠 것 같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이번 4강전은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진에어 스타리그 4강 2회차
▶어윤수(저)-허영무(프)
1세트 < 신피의능선 >
2세트 < 패스파인더 >
3세트 < 라만차 >
4세트 < 글라디에이터 >
5세트 < 신피의능선 >
*9월9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
*T store와 함께 더 스마트한 생활(www.tstor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