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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삼성전자 허영무, 폭탄 드롭 완벽 대비하며 2-0

◆진에어 스타리그 4강 2회차
▶어윤수 0-2 허영무
1세트 어윤수(저, 7시) < 신피의능선 > 승 허영무(프, 1시)
2세트 어윤수(저, 4시) < 패스파인더 > 승 허영무(프, 12시)

"25%의 확률도 허영무 편!"

삼성전자 칸 허영무가 SK텔레콤 T1 어윤수의 폭탄 드롭을 예측하고 완벽하게 막아내며 세트 스코어를 2대0으로 벌렸다.

허영무는 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진에어 스타리그 2011 4강 2회차 2세트에서 SK텔레콤 어윤수의 오버로드 드롭 플레이를 성공적으로 방어하고 승리했다. 2세트는 '패스파인더'에서 진행됐다. 저그가 프로토스를 상대로 12승4패로 75%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던 맵이기에 허영무의 패배가 점쳐졌지만 허영무는 완벽한 대응을 선보이며 승리했다.

허영무는 어윤수의 체제를 프로브로 확인하면서 완벽한 대응 체제를 갖췄다. 어윤수가 앞마당에 해처리를 지은 뒤 히드라리스크로 가닥을 잡을 때 프로브를 밀어 넣은 허영무는 어윤수의 본진에서 히드라리스크가 갖춰진 것을 정찰했다.

허영무는 본진과 앞마당 지역에 캐논을 늘리면서 커세어를 꾸준히 모았다. 공격력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커세어를 5기까지 갖춘 허영무는 어윤수가 앞마당 지역을 두드린 뒤 본진으로 넘어들어오려는 것을 질럿과 커세어로 완벽히 대응했다.

어윤수가 오버로드를 잃더라도 병력을 드롭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공격적으로 움직이자 허영무는 커세어로 오버로드의 체력을 빼놓으면서 방어했다. 허영무가 옵저버를 확보하지 않은 상황에 어윤수가 럴커를 본진에 드롭하면서 빈틈을 파고 들었지만 허영무는 이미 로보틱스까지 테크트리를 갖춰 놓은 상태. 어윤수의 럴커 공격에 프로브 피해를 최소화한 허영무는 1차 방어를 성공했다.

어윤수가 드론 확보를 포기하고 재차 드롭을 시도하자 허영무는 질럿과 하이템플러만으로 또다시 방어해내며 완승을 거뒀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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