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 동안 중국 대련에서 전지훈련을 가진 STX 스포 선수단은 조선소 시찰 및 대련 시내 탐방으로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며 차기 시즌을 위한 팀워크를 다지는데 주력했다.
저녁 식사를 마친 선수들은 지난 시즌을 돌아보고 차기 시즌에 대한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윤재혁을 새 시즌 주장으로 선출한 STX 스페셜포스 팀 선수들은 새로운 마음 가짐으로 차기 시즌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를 준비하자는 계획을 세웠다.
둘째 날에는 대련 시내를 탐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안중근 의사 독립 유적지인 여순 교도소를 찾은 선수들은 숙연한 모습으로 유적지를 돌아봤다. 오후에는 대련에서 유명하다는 노호 광장을 찾아 어린이들이 즐기는 동물 인형을 타면서 동심으로 돌아가기도. 선수들은 돌아가며 동물 인형을 타고 또 하나의 추억을 쌓았다.
대련에서 유명한 수족관을 찾은 선수들은 난생 처음 보는 돌고래와 펭귄, 북극곰 등 여러 바다 생물들이 신기한 듯 눈을 떼지 못했다. 또한 돌고래 쇼를 보면서 천진난만한 돌고래의 모습에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모든 일정을 마친 선수들은 마지막 날 저녁 군 입대를 앞둔 이창하와 석별의 정을 나눴다. 이창하는 그동안 STX에 있으면서 느꼈던 점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팀이 더 좋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선수들은 이창하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꼭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초대 우승을 일궈내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
STX 소울 스포팀 주장 윤재혁은 "종목이 바뀌었고 선수 구성도 조금씩 바뀔 것 같지만 STX가 여전히 강하다는 사실을 증명할 것이다. 이번 전지 훈련을 통해 선수들과 팀워크를 더욱 키운 것 같아 기분 좋고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의 초대 우승컵도 STX가 가져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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