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두 팀으로 나눠 내부 평가전 진행…맵 이해도, 종족별 상성 등 자연스레 연구
CJ 엔투스는 11-12 시즌에 도입할 새로운 맵을 트레이닝하는 과정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하고 있지만 프로리그 방식으로 경쟁을 유도하며 효율을 높이고 있다.
1군에 속한 14명의 선수들을 7명씩 두 패로 나누어 팀을 만들고 선수들이 감독과 코치가 되어 엔트리를 구성해 7전4선승제 승부를 펼치면서 흥미와 효율을 모두 추구한 것.
오전 동안 개인 훈련을 진행한 선수들은 오후에 팀을 꾸려 프로리그 방식으로 팀 단위 대결을 펼쳤다. 각 팀의 대표 선수들이 가위바위보를 통해 선수를 선발해 팀을 꾸렸고 신규 맵에 적합한 선수들을 배치해 1대1 대결을 치렀다. 스코어를 합산해 먼저 4승을 거둔 쪽이 승리하는 프로리그 방식으로 내부 평가전을 진행하고 있다.
29일 프로리그 방식의 내부 평가전에서는 조병세와 진영화, 이경민, 김정우, 유영진, 한두열, 이성준이 한 팀을 이뤘고 신상문, 신동원, 장윤철, 송영진, 정우용, 노재상, 채규승이 한 편이 됐다.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CJ 선수들은 저녁 식사 이후 설거지를 내기로 걸었다.
CJ 엔투스 김동우 감독은 "비시즌에 개인 훈련만하다 보면서 선수들이 금세 지치기 때문에 오후에는 프로리그 방식을 도입해 팀을 나눠 대결을 시켰더니 선수들이 흥미를 느끼고 있다"며 "새 맵에 대한 논의가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상대 팀 선수에 대한 예측도 할 수 있기에 효율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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