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지난 주 한국e스포츠협회를 맡고 있던 최원제 사무총장을 경질하고 SK텔레콤 스포츠단 오경식 팀장에게 사무총장 대행을 맡겼다.
사무국장 대행으로 오경식 스포츠단 팀장을 내려보낸 SK텔레콤은 SK텔레콤 스포츠단 조만수 차장을 기획지원팀장으로 임명했고 2005년부터 경기국장을 맡았던 이재형 차장을 경기운영팀장으로 유임했다. 협회의 사업기획국장을 맡았던 김철학 국장은 마케팅팀 팀장으로 유임됐다.
올해 4기 협회장을 맡으면서 SK텔레콤은 "3기에서 부족했던 점을 느꼈고 달라진 모습을 보일 것"이라 밝히며 체제 전환의 의지가 있음을 밝힌 바 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SK텔레콤이 처음 회장사를 맡았던 2005년부터 3년 동안 SK텔레콤이 직접 파견한 직원들이 상임 이사, 사업 기획, 경기 운영 등 전반을 관리한 바 있다.
그러나 3기 협회에 들어와 사무총장을 외부에서 영입하면서 변화를 시도했으나 승부 조작, 지적재산권 분쟁 등 큰 이슈가 발생했을 때 소통이 되지 않았고 시의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들어 기업들이 프로게임단을 운영하지 않겠다고 속속 밝히면서 위기를 맞자 SK텔레콤이 직접 나서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한국e스포츠협회 김준호 회장은 "4기 회장사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보다 강화된 조직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e스포츠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고자 협회 인사변경 및 조직개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T store와 함께 더 스마트한 생활(www.tstore.co.kr)
◆관련기사
SK텔레콤이 장악한 협회, 달라질까?
SK텔레콤 오경식 국장 "신생 게임단 창단 자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