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2주차를 맞은 이영호의 회복이 가속도를 내면서 복귀 시점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19일 확인한 이영호의 재활 과정은 다른 선수들보다 빠르다는 것이 트레이너들의 전언이다. 본인의 재활 의사가 분명하고 누구보다 열심히 치료에 임하고 있기 때문. 오른팔 수술도 잘 됐고 훈련도 열심히 받고 있기에 당초 계획보다 재활 진도가 잘 나간다는 설명이다.
JDI측은 이영호의 회복 속도를 본 결과 내달 4일 정도에는 오른팔에 대한 치료가 완료될 것 같다고 전했다. 2주 동안 치료를 받은 현재는 정상인에 약간 못 미치겠지만 보름 정도 더 진행된다면 11월 초부터는 본격적으로 게임을 해도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영호도 아직까지는 마우스를 잡지 않고 있다. KT 롤스터가 이영호의 숙소에 연습실과 같은 환경을 제공했지만 트레이너들이 오른손을 많이 쓰면 안된다고 했기에 PC를 거의 하지 않는다고.
KT 롤스터도 이영호의 치료가 잘되고 있다고 해서 당초 계획보다 일찍 복귀시키지는 않을 것이라 밝혔다. 정상적으로 진행될 경우 1개월 정도 소요될 것이라 했기에 충분히 치료를 받은 뒤 복귀해도 좋다는 입장이다. 프로리그 시작 시점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11월초부터 본격적으로 게임에 임해도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으로 보인다.
이영호는 “재활 치료의 정도를 봐서 마지막 주차 쯤에는 게임 연습을 해볼 생각이지만 의료진과의 상의를 통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ps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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