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승헌 캐스터와 온상민 해설 위원은 서든어택 리그가 시작하면서부터 중계진으로 호흡을 맞추며 서든어택 리그의 얼굴마담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 둘이 없는 서든어택 리그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다. 두 사람 또한 서든어택에 대한 애정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
온상민 해설 위원은 "우리 둘은 이제 서든어택 리그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지 않았나. 우리 둘은 캐릭터를 만들기도 쉽다. 나는 민머리에 뿔테 안경만 씌워 놓으면 되고 성승헌 캐스터는 진한 눈썹고 두꺼운 입술만 표현하면 분명 히트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두 사람은 오래 전부터 이런 생각을 해온 것 마냥 구체적인 방안도 함께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성승헌 캐스터는 "온상민 해설이 죽을 때 '시베리안 허스키' 같은 재미있는 욕이 나오면 그것을 내가 받아치는 등의 음성 녹음도 해줄 수 있다"고 전했다.
서든어택에 두 사람의 캐릭터가 나오는 것에 대해 선수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익명을 원한 한 선수는 "만약 성승헌 캐스터와 온상민 해설 위원 캐릭터가 나온다면 대량 구매해 클랜 동료들에게 나눠 주겠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선언하기도 했다.
성승헌 캐스터와 온상민 해설 위원은 "장난처럼 시작한 제안이지만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넥슨 관계자들이 우리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고민해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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