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게임TV가 주관하고 데일리e스포츠가 후원하는 카오스 클랜배틀 16차시즌(이하 CCB16)의 16강 C조 2일차 경기가 지난 25일 열렸다.
잘 성장한 세티어가 론(Lorn)클랜 진영을 무너뜨리기 시작했고 영혼흡수를 이용한 영웅킬도 기록하면서 크로우(Crow)클랜으로 승기가 넘어갔다.
결국 크로우(Crow)클랜은 우승후보 다운 경기력으로 론(Lorn)클랜을 잡아내 조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패자전에서는 이번 시즌 첫 출전한 무(Moo)클랜과 CCB 16강에 자주 모습을 드러냈지만 단 한번도 8강에 진출하지 못한 비운의 Mii클랜의 대결.
경기 초반에는 무(Moo)클랜이 기세를 올렸다. 무(Moo)클랜은 칸젤과 래퍼드의 초반 영웅킬과 오블리의 대지진을 통해 상대 영웅을 잡아내며 맵을 장악하는데 성공하며 승리하는 듯 했다.
하지만 변수는 Mii클랜의 퓨리온이었다. Mii클랜의 퓨리온을 간과한 무(Moo)클랜은 퓨리온에게 비교적 이른 시간에 배럭을 내주고 말았다. Mii클랜은 퓨리온의 활약을 앞세워 상대를 본진에 묶어 놓는데 성공하며 샤카잔, 아다스가 충실히 성장하며 끝내 무(Moo)클랜의 항복을 받아냈다.
최종전은 승자전에서 내려온 론(Lorn)클랜과 패자전에서 올라온 Mii클랜의 대결. Mii클랜은 종족선택권 문제로 센티널만 3번 플레이하게 되는 불리함 속에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제한되는 영웅이 많은 만큼 비교전 완성도가 낮은 조합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Mii클랜이었지만 경기 초반 자신들의 개인기와 순간순간 재치를 발휘하며 조합의 불리함을 극복해 가는 듯 보였다.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성장형 후반 영웅의 부재로 경기 흐름을 론(Lorn)클랜에게 내줬다. 설상가상으로 탈론과 적혈귀의 지옥의 악령 테러가 몇번이나 실패하면서 더욱 안 좋은 분위기로 경기가 흘렀다.
결국 상대의 공세를 이겨내지 못한 Mii클랜이 gg를 선언하며 론(Lorn)클랜이 8강에 진출하게됐다.
한편 론(Lorn)클랜은 승자 인터뷰에서 정식멤버 중 한명이 군대로 이미 떠났고 본인들도 이제 곧 군대에 가야 된다며 8강에 올라갔음에도 불구하고 슬퍼하는듯한 인터뷰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16번째 시즌을 맞이한 CCB는 한달간 16강 조별 듀얼토너먼트로 8강 진출자를 가리게 되며 매주 화,목요일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리그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리그 VOD는 나이스게임TV 홈페이지(http://nicegame.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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