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STX 프로토스 라인 "대장금 납시오"

STX 프로토스 라인 "대장금 납시오"
◇요리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STX 프로토스 라인

STX 소울 프로토스 라인이 요리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기가 막힌 요리 솜씨를 뽐냈다.
주장 김윤중을 필두로 화승에서 활약하다 이번에 새로 STX로 합류한 백동준, 조성호, 변현재 그리고 박종수 코치가 지도하는 STX 프로토스 라인은 STX 전략 워크숍에서 진행된 요리대회에서 기가 막힌 해물파전과 김치부침개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백동준과 최성원이 합작한 해물파전은 웬만한 파전집보다 맛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로토스가 준비한 메인 음식은 사과와 계란을 이용해 만든 독특한 피자였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의 나이가 30대 이상임을 감안해 해물파전과 김치부침개를 따로 준비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메인 음식인 사과 피자는 도저히 먹을 수 없을 정도로 맛이 없어 혹평을 받았지만 해물파전과 김치부침개가 심사위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총점 3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프로토스가 만든 사과 피자와 해물파전 및 김치부침개(왼쪽 위), 스페셜포스 팀이 만든 까르보나라(오른쪽 위) 공동 3위를 차지한 테란(왼쪽 아래)과 저그(오른쪽 아래)가 만든 음식

2위를 차지한 것은 스페셜포스 팀이었다. 스페셜포스 팀은 심사위원 4명 중 여서이 3명임을 감안해 까르보나라 스파게티와 샐러드를 준비했다. 조규백 코치 주도하에 네 팀 가운데 가장 먼저 요리를 끝냈던 스페셜포스 팀은 여성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으며 총점 30점으로 2위에 올랐다.

한편 테란과 저그는 총점 28점으로 공동 3위에 올랐다. 테란의 경우 완성된 요리 모양은 가장 예뻤고 베이컨 떡말이와 고구마 새싹을 고기에 싼 독특한 음식을 만들었다. 그러나 고기가 질기고 베이컨과 떡에 얹은 칠리소스가 음식과 어울리지 않아 오히려 음식 맛을 떨어트려 총점 28점에 그치고 말았다.

저그의 경우 야심차게 준비한 카레 만두는 만들어 보지도 못했다. 실수로 숙소 냉동실에 넣어 놓은 돼지고기와 만두피를 가져오지 않는 실수를 범했기 때문이다. 선수들은 급하게 공수한 돼지고기와 남은 재료로 카레 동그랑땡을 만들었고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다른 팀들에 비해 음식의 완성도가 낮아 28점을 기록했다.

음식을 만드는 동안 선수들은 서로 할 역할을 분담하고 의견을 나누는 등 팀워크를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저그 선수들은 재료가 없어 요리를 할 수 없는 급박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즉석에서 요리를 바꾸는 순발력을 보여줬다. 1위를 차지한 프로토스 선수들 역시 재료를 다듬는 사람과 반죽 하는 사람 등 확실한 역할 분담으로 제 시간에 세가지 요리를 만드는 괴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심사위원이었던 STX 사무국 이홍석 팀장은 "선수들이 힘을 합쳐 요리를 만드는 모습을 보면서 재미도 있었지만 앞으로 이런 식으로 팀워크를 다져간다면 충분히 다음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맛있는 음식을 만드느라 수고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T store와 함께 더 스마트한 생활(www.tstor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9승 7패 +22(41-19)
2한화생명 19승 7패 +22(43-21)
3T1 17승 9패 +17(38-21)
4DK 17승 9패 +10(36-26)
5KT 15승 11패 +6(34-28)
6한진 10승 16패 -7(27-34)
7농심 10승 16패 -11(25-36)
8BNK 10승 16패 -11(24-35)
9키움 7승 19패 -19(22-41)
10DN 6승 20패 -29(13-42)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