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될 카트라이더 이벤트리그 2011에서는 '카트 원조 황제' 김대겸과 최근까지 카트리그 해설자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정준 해설 위원이 팀을 나눠 각 팀에 속한 선수들이 서바이버 방식으로 붙게 된다. 처음으로 시도되는 새로운 방식의 리그인 만큼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 2주차 경기는 1세트와 2세트 모두 5전3선승제로 치러지며 만약 1대1로 동률이 될 경우 3세트 에이스 결정전은 각 팀의 에이스 한 명이 출전해 1대1로 스피드전을 치른다. 스타크래프트 에이스 결정전과 같은 방식이다.
2주차까지 같은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게 되면 총 4명이 탈락하게 된다. 따라서 3주차에 경기를 치르는 선수는 16명에서 4명이 빠진 12명이 된다. 각 팀의 생존자들은 10점씩을 가져갈 수 있으며 남은 선수 수에 따라 기본 점수가 달라지다. 즉 2주차까지 경기를 펼친 뒤 김대겸팀에서 3명이 떨어지고 정준팀에서 1명이 떨어졌다면 김대겸팀은 총 5명이 생존해 50점을 부여 받으며 정준팀은 1명이 탈락했기 때문에 70점이라는 기본 점수를 가지고 경기를 시작한다.
3주차는 기본 포인트부터 시작해 250포인트를 먼저 선취하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기본 점수부터 시작해 1세트는 아이템전으로 치러져 한 라운드를 승리하게 되면 20점씩 추가된다. 아이템전에서 150포인트를 한 팀이 따게 되면 2세트 스피드전에 돌입하며 총 점수가 250점이 되는 팀이 최종적으로 승리하게 된다.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승리한 팀은 4주차에서 치러질 개인전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승리한 팀이 몇 명이건 그 선수들끼리 4주차에서 결승전을 치르고 80포인트를 먼저 따는 선수가 최종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1세트는 아이템전으로 치러지며 한 선수가 40포인트를 획득하면 곧바로 스피드전으로 들어가 80포인트를 먼저 따는 사람이 우승하게 되는 방식이다. 개인전은 순위별로 포인트를 부여하게 된다.
약간은 복잡한 방식일 수 있지만 팀전과 개인전이 혼합된 방식이기 때문에 카트리그에 참가하는 선수들뿐만 아니라 지켜보는 팬들도 새로운 시도에 흥미를 보이고 있다. 1, 2주간은 팀워크가 중요한 상황이지만 4주차에서는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되는 경기 방식 때문에 긴장감이 더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팀스피릿 때처럼 새로운 시도로 새로운 챔피언이 탄생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전망이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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