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엔투스 신동원이 8게임단 이제동의 최우수 저그상 연속 수상을 저지하며 최고의 저그로 꼽혔다.
신동원의 최우수저그상 수상은 이제동의 독식을 막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제동은 지난 2007년부터 한 차례도 저그 부문 최우수상을 놓친 적이 없었다. 2008년에 열린 제3회 대상부터 4, 5회를 연이어 수상했고 4년 연속 수상을 노렸다.
그러나 신동원의 등장으로 저그의 세대 교체가 이뤄졌다. 신동원은 2011년 열린 피디팝 MSL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프로리그에서도 40승 이상을 기록하면서 소속팀 CJ 엔투스를 정규 시즌 2위에 올려 놓았다. 이제동이 화승 소속으로 활동하며 50승에 육박하는 성적을 냈지만 팀이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했고 개인리그 우승컵이 없다는 점이 신동원에게 높은 점수를 준 배경으로 풀이된다.
신동원은 "이제동 선배와의 경쟁에서 승리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앞으로 더 훌륭한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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