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은 e스포츠의 10년 역사상 가장 다사다난한 해였습니다. 원하던 소식보다는 듣고 싶지 않았던, 현실이 되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뉴스들이 쏟아졌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e스포츠계는 굳건히 리그를 개최하면서 2012년을 맞고 있습니다. 뿌리 깊은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말처럼,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속담처럼 탄탄해져가는 e스포츠계가 되길 바라면서 데일리e스포츠가 선정한 10대 뉴스를 소개하겠습니다.<편집자주>4년 가까이 프로리그를 후원했던 신한은행 대신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플래닛이 프로리그의 메인 후원사로 나섰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11월26일 11-12 시즌에 들어가기에 앞서 SK플래닛이 후원사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신한은행이 프로리그 후원을 결정한 이후 10-11 시즌까지 4년여에 걸쳐 메인 후원사로 나서왔지만 이번 시즌에는 SK플래닛이 공식 후원사로 나선 것이다. SK플래닛은 SK텔레콤 플랫폼 사업의 새로운 성장을 위해 올해 10월1일부터 자회사로 출범해 T스토어, T맵, 뉴미디어(hoppin), 커머스(11번가), 미래유통망(imagine) 등의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이다. 플랫폼과 네트워크를 합성해서 플래닛이라고 이름을 붙였다.협회는 후원사인 SK플래닛의 모든 플랫폼이 세계화를 지향하고 있으며, 프로리그 또한 전세계가 주목하는 e스포츠의 아이콘이라는 점에서 타켓과 지향점이 일맥상통하여 이번 후원을 통해 서로의 가치가 상승하는 윈윈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프로리그가 팬들의 관심과 참여로 e스포츠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듯이, 대한민국 최고의 컨버전스 서비스기업인 SK플래닛도 고객의 적극적인 참여와 애정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간다는 점에서 닮은 점이 많다.SK플래닛의 대표를 맡고 있는 서진우 사장은 김신배 사장의 뒤를 이어 2009년에 한국e스포츠협회장을 지낸 바 있어 e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SK플래닛이 후원하면서 11-12 시즌은 1년 단위 리그가 아니라 시즌1과 시즌2로 나뉘어 진행된다. 따라서 협회는 이번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타이틀의 공식 명칭을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이라고 발표했다.[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관련 기사 [e스포츠 10대뉴스] 게임단 연이은 해체…① [e스포츠 10대뉴스] 프로리그 상하이 결승 무산…② [e스포츠 10대뉴스] '드림팀' 제8게임단 형성…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