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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10대뉴스] 블리자드-협회 저작권 분쟁 합의…④

[e스포츠 10대뉴스] 블리자드-협회 저작권 분쟁 합의…④
2011년은 e스포츠의 10년 역사상 가장 다사다난한 해였습니다. 원하던 소식보다는 듣고 싶지 않았던, 현실이 되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뉴스들이 쏟아졌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e스포츠계는 굳건히 리그를 개최하면서 2012년을 맞고 있습니다. 뿌리 깊은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말처럼,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속담처럼 탄탄해져가는 e스포츠계가 되길 바라면서 데일리e스포츠가 선정한 10대 뉴스를 소개하겠습니다.<편집자주>1년 동안 갈등을 빚으며 법정 싸움까지 치달았던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한국 e스포츠 업계의 지적 재산권 분쟁이 일단락됐다.지난 5월17일 한국e스포츠협회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이하 스타1)에 기반한 국내 e스포츠 대회 개최 및 방송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고 이를 통해 온게임넷, MBC게임 등 케이블 게임 방송사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이번 라이선스 계약의 유효 기간은 2년이며 한국e스포츠협회 및 협회 회원사인 온게임넷, MBC게임은 국내에서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대회 개최 및 방송을 할 수 있게 됐다.이번 협력으로 인해 블리자드와 양 방송사간의 법적 공방도 종결됐다. 2010년 10월 블리자드는 미국에서 열린 블리즈컨 기자 간담회를 통해 MBC게임에 지적재산권 위반을 내용으로 소송을 제기했고 곧이어 온게임넷에게도 소송을 걸면서 법정 싸움으로 이끌었다. MBC게임과 온게임넷은 블리자드의 소송 제기에 연합 전선을 구축해 대응에 나섰고 3차에 걸쳐 법정 공방을 진행했다.그러나 법원에서 판결이 나기 전에 한국e스포츠협회와 블리자드는 합의를 도출해냈고 e스포츠 업계는 2년 동안 스타1으로 각종 대회를 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지적재산권 분쟁이 일단락되면서 프로리그와 개인리그가 원활히 진행될 여지가 마련됐고 실제로 10-11 시즌 프로리그와 스타리그, MSL이 안정적으로 마무리됐다. 프로리그는 SK플래닛의 후원으로 새로운 시즌에 들어갔고 온게임넷은 진에어 스타리그 이후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타결되기는 했지만 폐해도 적지 않다. MBC게임이 음악 채널로 전환을 꾀하게 된 이유 가운데 하나가 바로 지적재산권 분쟁으로 지적되고 있고 후원사 섭외와 게임방송국, 협회의 영업 활동이 어려워진 것도 현실이다.[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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