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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CJ "2연전 절대 못 내줘"

31일과 1월3일 맞대결…사실상의 2연전
모두 승리시 상위권 굳히기 가능


"2연전 모두 쓸어 담겠다!"

12월31일과 1월3일 두 번의 맞대결을 예정하고 있는 SK텔레콤 T1과 CJ 엔투스가 두 경기를 모두 가져가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SK텔레콤과 CJ는 1라운드 6주차에 배정된 12월31일 대결을 펼친다. 두 팀 모두 여섯 경기를 소화하면서 1라운드의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공교롭게도 2라운드 1주차인 1월3일에 두 팀의 대결이 또 잡혀 있기에 2연전이나 다름이 없다.

현재 CJ 엔투스는 5승1패, 세트 득실 +7로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는 반면 SK텔레콤은 복병들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3승3패로 KT와 함께 공동 3위에 랭크됐다.

지난 시즌 정규 리그에서 SK텔레콤이 1위, CJ가 2위를 차지했기에 선전이 예상되기는 했지만 SK텔레콤이 3패나 당하면서 5할 승률에 머물렀다는 점은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것이나 다름 없다.

만약 두 경기에서 CJ가 모두 승리한다면 시즌1의 1위를 사실상 확정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 아직 경기가 절반도 끝나지 않았지만 SK텔레콤을 연파할 정도의 실력이라면 2, 3라운드에서도 선전할 것이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이 CJ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둔다면 상위권 구도가 매우 재미있게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SK텔레콤과 CJ 모두 5승3패가 되면서 세트 득실에 의해 순위가 정해지기 때문이다.

2연전을 앞둔 양 팀 사령탑 또한 집중력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 지난 28일 e스포츠 대상 시상식을 마친 뒤 두 팀은 전체 회식에 참가하지 않고 곧바로 연습에 돌입하는 등 이번 2연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상위권 판도 변화를 가져올 이번 2연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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