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계댈 것도 없고 대고 싶지도 않다."
주훈 감독은 6일 데일리e스포츠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1라운드에서 2승5패라는 성적을 낸 것에 대해서는 변명할 생각이 없다. 모자란 점이 있었고 2라운드부터는 반전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주 감독이 이끄는 8게임단은 이제동, 전태양, 염보성, 김재훈, 박수범, 박준오 등 화승과 위메이드, MBC게임에서 가장 성적이 좋은 선수들을 모아 팀을 꾸렸다. 지난 시즌 성적으로만 보면 다승 20위권에 들어있는 6명이었기에 8게임단은 1라운드 시작부터 화제를 모았고 상위권에 랭크될 것이라 예상됐다.
그러나 성적표는 참담했다. 2승5패로 최하위에 머무른 것. 초반에 KT 롤스터와 공군 에이스를 제압했지만 이후 웅진과 삼성전자, CJ, STX에게 연패를 당하면서 8위에 그쳤다.
주 감독은 최하위라는 성적표에 대해 "시즌 개막 1개월 전에 팀이 꾸려졌고 우리 선수들에 대해 파악하기도 바빴기에 성적이 좋지 않았다는 말은 하고 싶지 않다. 우리가 못했기에 최하위에 랭크됐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2라운드에 들어가기 전 선수들과의 면담을 통해 뜻을 모았다는 주 감독은 "1라운드는 8게임단의 실력을 알 수 있던 시험대였고 2라운드부터는 2승5패를 5승2패로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자"고 선수들을 다독였다.
주 감독은 7일 공군 전에 대해서도 "최근 공군이 보여주는 페이스는 기존 게임단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 정도로 좋다"며 "1라운드에서 우리가 이겼다고 자만하지 않고 8게임단보다 나은 전력을 갖춘 탐에게 도전하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주 감독은 "1라운드에 대한 핑계를 대지 않겠고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가 혼연일체가 되어 8게임단의 이름에 맞게 8연승을 목표로 달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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