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이 이동통신사의 라이벌 KT 롤스터를 3대1로 제압하고 단독 1위를 지켜냈다.
SK텔레콤은 1세트에서 어윤수를 출전시키면서 KT가 이영호 카드를 허비하게 만들었다. 소위 '논개 전술'로 불리는 엔트리 전략을 구사한 SK텔레콤은 한 세트를 내줬지만 뒤쪽에 강한 카드를 배치하며 승리했다.
2세트에 출전한 박재혁이 변수를 만들었다. 김성대를 상대한 박재혁은 저글링과 뮤탈리스크로 흔들어대는 상대의 전술에 고전했지만 뮤탈리스크를 잃지 않았고 한 번의 공중전에서 승리하면서 본진까지 밀어내며 승리했다.
3세트에 나선 김택용은 보기 드문 전략 플레이를 통해 승리했다. 주성욱의 본진 뒤에 위치한 언덕에 파일런과 포지를 지은 김택용은 주성욱의 정찰을 피해 캐논을 이어지었고 본진에서 자원을 채취하지 못하게 막아냈다. 주성욱이 앞마당으로 이사를 갔지만 캐논 러시를 집요하게 시도한 김택용이 승리했다.
마무리는 도재욱이 해냈다. 고강민을 상대로 2스타게이트 커세어 전략을 구사한 도재욱은 커세어와 다크 템플러를 조합하면서 견제 공격을 시도했다. 고강민의 오버로드를 사냥한 도재욱은 본진과 앞마당의 드론을 대거 사냥하면서 분위기를 이끌었고 병력을 조합해 치고 나오면서 완승을 거뒀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2주차
▶SK텔레콤 3대1 KT
1세트 어윤수(저, 11시) < 일렉트릭서킷 > 승 이영호(테, 5시)
2세트 박재혁(저, 8시) 승 < 아웃라이어 > 김성대(저, 4시)
3세트 김택용(프, 9시) 승 < 체인리액션 > 주성욱(프, 3시)
4세트 도재욱(프, 1시) 승 < 제이드 > 고강민(저,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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