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게이머 꿈 이루기 위해 돕고 싶다" 밝혀
KT 롤스터 이지훈 감독이 프로게이머가 꿈인 어린이를 돕기 위해 나섰다.
이지훈 감독은 8일 자신의 트위터(@KTRolster)를 통해 한 어린이를 돕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네이버에서 제공되는 테마캐스트 가운데 럽툰을 접하게 된 이 감독은 근이영양증을 앓고 있는 어린이 민우군의 소식을 접했다(관련 웹툰 링크 : http://happybean.naver.com/together/HappylogTidingsView.nhn?hlg_artcl_no=123461526392).
진행성 근이영양증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민우군은 병이 진전되면서 무게가 나가는 물건을 들거나 글을 쓸 수 없는 상황이다. 학교에 나가지도 못할 정도로 병이 악화되고 있어 민우는 집에서 컴퓨터를 하는 것을 유일한 낙으로 삼고 있다. 그러다 보니 민우군은 자연스럽게 프로게이머를 꿈으로 갖게 됐지만 가정 생활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생계를 유지하던 민우군의 아버지가 당뇨로 인해 시력이 저하되어 사각 장애 판정을 받으면서 민우가 꿈을 이루기는 더욱 어려워졌다.

이 만화를 본 이지훈 감독은 민우군을 돕겠다는 마음에 어린이재단(@childfundkorea)에 글을 남겼다. 이 감독은 "프로게이머가 꿈인 민우를 위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글을 남긴다. KT 롤스터 프로게임단에 민우를 초청해서 좋은 시간을 보내도 좋고 일일 프로게이머로 함께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며 "민우의 건강 상태만 괜찮다면 최대한으로 도와주고 싶다"고 의사를 밝혔다.
이 감독은 "프로게이머가 꿈인 어린이에게 KT 롤스터가 꿈을 심어줄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 것 같다"며 "어린이재단과 회사가 의견을 나눠서 민우의 꿈을 이뤄주고 싶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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