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은 1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질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2주차 경기에서 1위 팀이자 난적 SK텔레콤과 상대한다. 지난 공군전에서 김명운과 김민철이 이기고도 제3의 카드가 없어 패한 웅진에게 김유진의 부활이 절실한 상황이다.
현재 프로리그에서 쓰이는 맵이 프로토스가 할만하고 저그가 불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저그가 주력인 웅진은 새로운 프로토스 카드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재호가 아닌 김유진이 살아나야 한다고 지적하는 것도 바로 위 두 가지 이유에서다.
김유진은 화승이 해체된 뒤 각 팀들이 탐내는 포스팅 0순위로 꼽혔다. 김유진을 데려오기 위해 팀들은 치열한 눈치 싸움을 펼쳤다. 팀들은 김유진이 조언을 잘 받아들이며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 하다고 평가했다. 그만큼 김유진의 기본기는 탄탄하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김유진은 최근 4연패를 하면서 자신감이 떨어진 상태다. 김유진은 김대엽, 김경모, 김구현, 김성현 등에게 연달아 패했다. 다행인 점은 경기력이 떨어지지 않았다는 것. 김유진은 연패로 위축되면서 제 플레이를 펼치지 못하고 있다. 자신감만 회복한다면 충분히 시즌 초반 웅진에게 1승을 보태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
웅진의 키플레이어 김유진이 팀을 살릴 수 있을지 11일 SK테레콤 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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