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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KT-삼성전자 1위 경쟁 가속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2R 4주차 종합
KT-삼성전자, 반 게임차 1~2위 유지


KT 롤스터와 삼성전자 칸이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4주차 경기에서 KT는 상위권에 랭크된 CJ 엔투스를 제압하며 8승4패로 1위를 굳건히 지켰고 삼성전자 칸은 SK텔레콤 T1과 8게임단을 연파하면서 7승4패로 KT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KT는 4주차에서 한 경기밖에 치르지 않았다. 28일 CJ 엔투스와 대결을 펼친 KT는 이영호가 CJ의 에이스 김정우를 만나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시즌 9전 전승 행진을 이어갔고 드래프트를 통해 영입된 박성균이 시즌 첫 승을 신고하는 활약에 힘입어 3대1로 승리했다. 8승4패가 된 KT는 CJ와의 격차를 벌리면서 1위 자리를 지켰다.

4주차부터 죽음의 레이스를 시작해야 했던 삼성전자는 두 경기를 깔끔하게 승리하면서 상승세에 탄력을 받고 있다. 2라운드에 배정된 일곱 경기 가운데 설 연휴 전까지 두 경기밖에 치르지 않으면서 사흘 간격으로 3주간 경기를 치러야 했던 삼성전자는 29일 SK텔레콤을 3대2로 제압하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송병구가 정명훈에게 패했지만 연패에 빠졌던 허영무가 살아났고 임태규와 박대호 등 신인들이 승수를 챙기며 역전승을 거둔 삼성전자는 여세를 몰아 1일 8게임단을 3대0으로 완파하면서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7승4패가 된 삼성전자는 선두 KT와 반 경기 차이를 유지하고 있다.

KT와 삼성전자는 오는 11일 2라운드 막판에 맞대결을 예고하고 있어 향후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4주차에서는 3위부터 7위까지 격차가 좁혀진 것이 또 하나의 주목할 점이다. 2연승을 달리던 8게임단이 삼성전자에게 패하면서 4승8패가 됐고 7위 공군과 한 경기 차이로 벌어지면서 중위권이 더욱 타이트하게 좁혀졌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에게 패하면서 7승6패가 됐고 CJ는 4주차에서 KT와 웅진에게 연패를 당하면서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웅진은 CJ를 잡아내면서 2연패에서 빠져 나왔고 공군은 STX를 꺾으면서 중하위권 순위 경쟁에 재미를 더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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