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동은 지난달 28일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4주차 웅진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5세트에 출전, 신재욱을 상대로 흥미로운 경기를 펼쳐 승리하면서 주간 MVP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제동은 이번 시즌 첫 주간 MVP로 선정됐다.
뒤늦게 병력이 진출하지 못하고 본진에 모여 있는 것을 확인한 이제동은 한꺼번에 병력을 쏟아내면서 맹공을 퍼부으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제동이 신재욱을 꺾으면서 8게임단은 2연승을 기록했다.
이제동은 인터뷰를 통해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를 하면서 이처럼 답답한 경기를 한 적은 처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겨서 다행이며 '예능 게임'으로 봐달라"고 재치있게 말했다.
이제동은 이영호와 함께 기자단 투표에서 각각 50%를 얻으면서 같은 점수를 얻었지만 팬 투표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면서 2라운드 4주차 주간 MVP로 선정됐다.
이제동은 "답답한 경기였음에도 팬들이 좋게 봐주셔서 주간 MVP까지 선정됐다"며 "앞으로 깔끔하고 시원한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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