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KT를 꺾고 14일에서 승리하면 1위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이어 2세트에 출전한 허영무도 김성대에게 리버 지옥을 선사했다. 초반 허영무는 김성대의 깜짝 전진 해처리 공격에 당황했다. 자신의 앞마당 입구 지역에 저그 해처리가 건설됐고 수비 건물이 올라가면서 꼼짝없이 갇혀버린 것. 그러나 허영무는 무리하게 입구를 뚫기 보다는 커세어로 김성대의 오버로드를 잡아낸 뒤 리버 4기로 결국 방어 건물을 모두 파괴해 항복을 받아냈다.
2대0으로 앞선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KT 김대엽과 이영호에게 일격을 받으며 2대2로 추격당하고 말았다. 특히 4세트 경기에서 이영호가 11전 전승을 기록하며 에이스 송병구를 꺾어내 기세는 KT에게 유리하게 흘러갔다.
그러나 5세트에 출전한 김기현이 모든 흐름을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김기현은 지난 7일 STX전에서도 5세트에 나와 김성현을 꺾고 팀에게 승리를 선물한 데 이어 KT전에서도 5세트에서 박성균을 제압하며 팀이 1위로 올라설 기회를 잡는데 큰 공을 세웠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KT와 같은 승률을 기록하며 14일 경기에서 KT를 꺾으면 1위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를 잡는데 성공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6주차
▶삼성전자 3대2 KT
1세트 임태규(프, 9시) 승 < 체인리액션 > 고강민(저, 3시)
2세트 허영무(프, 1시) 승 < 제이드 > 김성대(저, 5시)
3세트 신노열(저, 4시) < 아웃라이어 > 승 김대엽(프, 8시)
4세트 송병구(프, 7시) < 그라운드제로 > 승 이영호(테, 11시)
5세트 김기현(테, 1시) 승 < 저격능선 > 박성균(테,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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