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CJ는 1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3라운드 1주차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SK텔레콤이 3대1과 3대0으로 모두 승리했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와 2라운드 시작 경기를 모두 쓸어담은 SK텔레콤은 상대적으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두 경기에서 SK텔레콤은 도택명(도재욱, 김택용, 정명훈)이 두 번 모두 3승을 합작하면서 CJ를 잡아냈기에 이번에도 정공법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최근 도재욱의 페이스가 그리 좋지 않다는 것이다. 2라운드 초반까지 연승을 달리면서 SK텔레콤의 확실한 승리 카드로 입지를 굳힌 도재욱은 STX 김성현, 공군 김구현, 삼성전자 박대호, 8게임단 김재훈에게 연패를 당했다. SK텔레콤 또한 도재욱이 부진한 기간 동안 1승4패를 당하면서 7승7패에 머물렀다.
CJ 또한 최근 4연패를 당하다가 지난 공군과의 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하면서 간신히 연패를 끊었다. CJ는 신인을 기용하다가 연패의 늪에 빠졌고 공군전에서 주력 선수를 총출동시키면서 5할 승률을 맞췄다.
최근 5경기에서 1승4패를 각각 당한 두 팀이기에 이번 맞대결 결과가 매우 중요하다. 지는 쪽은 단순히 7승8패가 되는 것이 아니라 좋지 않은 분위기가 이어진다는 점에서 3라운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3라운드의 판세를 가를 두 팀의 대결은 웅진과 공군의 경기가 끝난 뒤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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