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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영호, 다승왕 유력

KT 이영호, 다승왕 유력
정명훈, 신상문에게 패하며 2승차
3R서 5승만 추가하면 확정


KT 롤스터 '최종병기' 이영호의 다승왕 복귀가 유력시되고 있다.

지난 12일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3라운드 1주차 경기에서 이영호의 다승왕을 견제할 수 있는 경쟁자인 SK텔레콤 정명훈과 김택용이 승수를 챙기지 못하면서 이영호의 다승왕이 유력해졌다.

12일 CJ 엔투스와의 경기에서 1세트에 출전한 SK텔레콤 정명훈은 앞마당에 커맨드 센터를 일찍 가져가려다 신상문의 벌처, 레이스 견제에 큰 피해를 받으면서 패했다. 이번 시즌 9승1패로 승률 90%를 유지하던 정명훈은 신상문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승수를 보태지 못했다.

같은 팀 김택용도 승수를 보태지 못한 것은 마찬가지. 정명훈에 이어 출전한 어윤수, 도재욱, 정윤종이 차례로 승리하면서 김택용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영호의 뒤를 바짝 쫓던 정명훈과 김택용이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면서 이영호는 다승 2위권에 들어 있는 9승자들과의 격차를 2승으로 벌렸다. 3라운드에서 각 팀에게 7경기가 배정되어 있고 중복 출전이 금지된 상황에서 이영호는 앞으로 5승만 추가하면 다승 공동 1위 자리를 꿰차게 된다.

이영호는 오는 14일 삼성전자 칸과 3라운드 들어 첫 경기를 치른다. 지난 11일 맞대결에서 삼성전자의 최다승자인 송병구를 꺾으면서 100%의 승률을 이어가며 물 오른 기량을 뽐내고 있는 이영호이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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