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는 1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3라운드 2주차에서 SK텔레콤 T1을 상대한다.
이번 시즌 SK텔레콤과의 경기에서는 1번 출전한 이영호는 2라운드 맞대결에서 어윤수를 상대해 가볍게 1승을 올렸다. 1라운드에서는 5세트에 배치됐지만 팀이 1대3으로 패하는 바람에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3라운드 맞대결은 KT에게 매우 중요하다. 2라운드 내내 1위를 고수하던 KT는 삼성전자와의 2연전에서 연패에 빠지면서 1위를 내줬다. 이번 SK텔레콤과의 경기에서도 3대0으로 완패할 경우 9승7패로 승패에서 타이를 이루고 세트 득실이 역전되면서 순위가 뒤바뀐다. 지난 1, 2라운드 경기에서 KT는 SK텔레콤에게 모두 패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가능성이 없지 않다.
만약 KT가 SK텔레콤을 제압한다면 10승6패가 되면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가 될 수도 있다. 따라서 KT는 이영호, 김대엽 등 주포들을 앞쪽에 배치해서 승리를 따내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이영호의 역대 프로리그 성적을 보면 SK텔레콤과의 경기에서 가장 많은 패배를 기록했다. 포스트 시즌에서 만난 기록까지 포함했을 때 이영호는 SK텔레콤전 25승12패라는 성적을 얻었다. 데뷔 초기에는 고인규에게 스나이핑을 몇 차례 당했던 이영호는 주로 도재욱을 만나 패배를 기록했다. 12패 가운데 도재욱에게 당한 것만 5번이다.
이번 경기에서 이영호가 조심해야할 선수는 테란 정명훈이 될 가능성이 크다. SK텔레콤 선수들 가운데 테란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선수는 프로토스 종족이 아닌 테란 정명훈이다. 6번의 테란전을 치러 4승2패를 기록한 정명훈은 이영호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5승9패로 도재욱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보다는 나은 편이다.
시즌 전승을 노리는 이영호가 SK텔레콤을 맞아 어떤 승부를 펼쳐낼 지 e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