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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승률 100% 고비 넘겼다

시즌 전승 다승왕을 꿈꾸고 있는 KT 롤스터 이영호가 승률 100%를 향한 큰 장애물을 넘었다.

이영호는 현재 13전 전승으로 다승 1위에 올라있다. 이영호의 전승 행진을 막을 것으로 예상된 선수들을 모두 뛰어넘고 거둔 승수이기 때문에 꿈만 같았던 전승 다승왕이 이뤄질 서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영호가 초반 전승행진을 달릴 때 전문가들은 몇 명의 선수가 이영호의 연승을 끊어낼 것이라 예상했다. 유일하게 이영호에게 개인리그 결승전에서 역스윕의 아픔을 안겼던 CJ 김정우, 프로토스 가운데 이영호에게 상대전적에서 앞서고 있는 삼성전자 송병구 그리고 최근 이영호에게 연승을 기록하고 있던 8게임단 이제동, 마지막으로 지난 시즌에서도 이영호에게 첫 패배를 안겼던 SK텔레콤 도재욱 등이 꼽혔다.

그러나 이영호는 장애물로 꼽혔던 모든 선수들을 제압하면서 현재까지 13전 전승을 기록했다. 지난 1월10일 자신에게 연승행진을 달리고 있던 이제동을 꺾어낸 데 이어 1월 28일에는 CJ 김정우마저 제압해 전승을 이어갔다.

가장 고비가 될 것으로 여겨졌던 삼성전자와 2연전에서 이영호는 숙적 송병구를 만났다. 이영호는 송병구를 상대로 리버와 캐리어를 모두 막아내면서 승리를 따냈다. 송병구에게 승리를 기록하면서 이영호는 더 이상 삼성전자와 만나지 않게 돼 한숨을 돌리게 됐다.
그리고 이영호가 승률 100% 다승왕을 달성하는데 가장 큰 고비가 될 것으로 여겨졌던 SK텔레콤전에서 이영호는 난적 도재욱을 만났다. 그동안 정규시즌에서 연승을 달리고 있는 이영호에게 제동을 걸었던 선수가 바로 도재욱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영호는 '6연벙' 전략으로 도재욱을 꺾고 시즌 13전 전승을 기록하며 모든 장애물을 뛰어 넘었다.

KT 롤스터 이영호는 "다음 경기 한 번만 이기면 정말 전승 다승왕을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며 "프로토스가 강한 팀들과 경기를 모두 마친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충분히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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