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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센, 스포2 프로리그 사상 최대 이변 연출!

이번 시즌 10전 전승 SK텔레콤 상대로 2대0 완승

김솔 코치가 이끄는 신생팀 큐센이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가 개최된 이래 최대 이변을 만들어냈다.
큐센은 2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4주차 SK텔레콤 T1과의 대결에서 2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큐센이 SK텔레콤 T1을 이기지 말라는 법은 없지만 큐센과 SK텔레콤의 성적을 봤을 때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큐센은 이번 시즌 1승9패로 최하위에 랭크돼 있었고 SK텔레콤은 10전 전승을 이어가고 있었기 때문. 특히 SK텔레콤은 이번 시즌 들어 CJ 엔투스에게 한 세트를 빼앗긴 것을 제외하면 모두 2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큐센은 1세트에서 초반부터 강공을 펼치면서 SK텔레콤을 몰아쳤다. SK텔레콤이 1위다운 실력을 발휘하며 연장전까지 따라 붙었지만 큐센은 막판에 집중력을 살리면서 승리했다. SK텔레콤은 지난 CJ 엔투스와의 경기에서 '바이오랩'에서 패한 바 있어 큐센에게도 패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그러나 2세트에서 큐센은 또 다시 이변을 만들어냈다. SK텔레콤이 4대1로 크게 앞서간 상황에서 큐센은 저격수 유정민이 폭발적인 슈팅 감각을 선보이면서 5대5 타이를 만들었다. 후반 첫 라운드를 SK텔레콤이 가져가며 매치 포인트를 일찌감치 도달했던 점을 감안하면 대단한 추격전이었다. 연장전에서도 큐센은 SK텔레콤의 2층 점령 작전을 손쉽게 뚫어내며 두 세트 모두 6대5로 따내며 선두 SK텔레콤을 잡아냈다.

큐센은 연장전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도 떨쳐냈다. 지금까지 6번의 연장전 끝에 모두 패했던 큐센은 SK텔레콤과의 경기에서 2연승을 따내면서 연장전 약세도 극복했다.

한편 SK텔레콤은 프로리그 15연승에서 제동이 걸렸고 이번 시즌 전승 우승이라는 목표 또한 달성하기 어려워졌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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