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원' 김태민뿐만 아니라 SK텔레콤 T1 스페셜포스팀 선수들은 각각 독특한 개성을 지닌 선수들이 많습니다. 배주진, 김동호, 정수익, 심영훈 모두 평범하지는 않은 성격들을 지니고 있는데요. 선수들의 면모를 살펴보면 놀란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입니다.우선 배주진의 경우 전형적인 '얄미운 성격'이라고 합니다. 최병훈 코치의 말에 따르면 배주진은 강한 자에게 약하고 약한 자에게 강한 모습을 보인다는데요. 선수들 모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또한 배주진은 '온라인 초딩 파이터'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온라인에서는 강한 면모를 보이다가도 오프라인으로 나가면 약한 모습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배주진은 당당하게 "이런 모습이 내가 지금까지 SK텔레콤에서 살아남은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배주진은 선수들 앞에서는 최병훈 코치에게 대들다가도 나중에 뒤로 가서는 "코치님 제가 존경하는 것 아시죠?"라며 아부를 한다고 합니다. 선수들은 이 이야기에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그동안 (정)수익이형이 가장 아부를 많이 하는 줄 알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CJ와 세리머니 대결의 중심에 있었던 배주진. SK텔레콤을 무시하는 발언을 한 CJ 선수들을 혼쭐내기도 했는데요. 그래도 배주진은 가끔 파이터기질을 보여주며 SK텔레콤 선수들의 든든한 방패막이가 돼줄 때도 있다고 합니다.배주진과 함께 SK텔레콤에 가장 오랜 기간 있었던 김동호는 다섯 명 가운데 가장 정상(?)이라고 합니다. 물론 이것은 일상 생활에서만 가능한 이야기인데요. 오히려 게임을 하면 최고의 돌아이는 김동호라네요. 착하게 생긴 외모와 달리 속에 숨어 있는 악마가 게임할 때 나온다고 합니다. 어떤 모습인지는 도저히 기사로 쓸 수 없는 수준이었는데요. 몰래 카메라라도 찍어야 할 것 같습니다.게다가 김동호는 정확한 발음으로 잠꼬대를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합니다. 김동호와 같은 방을 쓰는 정수익은 "자면서도 게임을 하는지 그 주에 했던 경기를 브리핑 해 정말 자는 것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라고 김동호의 심각한(?) 잠꼬대 상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팬이 가장 많은 심영훈. 신이 그에게 키만 주지 않았을 뿐 잘생기고 귀여운 외모와 스페셜포스 실력 등 많은 장점을 받은 심영훈은 비밀의 사나이입니다. 최병훈 코치와 다른 선수들 모두 심영훈은 프라이버시가 많은 선수라고 했는데요. 아직까지 그에 대해 밝혀진 바는 많이 없다고 합니다.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심영훈은 여자에게만 천사라고 합니다. 이는 최병훈 코치의 증언이니 신빙성 있는 발언이겠죠? 심영훈은 "나는 여자나 남자나 모두 똑같이 대한다"고 말했지만 선수들의 표정은 동의하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선수들의 말대로 심영훈은 여자들에게 천사인가 봅니다.김태민만큼 문제(?)가 많은 정수익. 모두들 그를 두고 "여자가 많다"며 입을 모았는데요. 정작 정수익은 "여자친구도 없는 나에게 이런 말은 가혹하다"며 억울한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정수익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티아라 전부 그리고 수지"등을 이야기 하며 여러 명의 여자 연예인을 이야기 했는데요. 정수익은 "여자는 폭 넓게 봐야 한다"며 "어차피 연예인이고 사귀지도 못할 텐데 이왕이면 많은 연예인을 좋아하는 것이 낫다"고 이야기했습니다.정수익의 발언은 심히 바람둥이가 아닌지 의심해볼 수 있는 이야기였는데요. 선수들은 "(정)수익이형이 원래 말하면 할수록 무덤을 파는 타입"이라며 정수익의 입을 막아 버렸습니다. 정수익은 변명을 하다가 결국 여자를 좋아하는 것을 고백한 상황이 되자 수습하기 위해 애를 썼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과도 같았죠.정수익이 SK텔레콤 최고의 바람둥이로 꼽혔지만 막상 정수익은 계속 억울함을 드러냈는데요. 정수익이 과연 정말 억울한 누명을 썼는지 아니면 정말 여자를 좋아하는지는 팬 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깁니다.[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관련 기사 [숙소습격] SK텔레콤의 적나라한 숙소 모습 대공개 [숙소습격] '4차원 소년' SK텔레콤 김태민의 괄약근 이야기*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