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시즌 진출이 간절한 CJ 엔투스와 8게임단이 티켓을 걸고 일전을 치른다.
CJ와 8게임단 모두 1승이 절실하다. 포스트 시즌 진출에 있어 안정권에 들지 못했기 때문이다. 8승8패를 기록하고 있는 CJ나 7승9패의 8게임단이나 5, 6위에 랭크되면서 4강 체제에 편입되지 못했다.
CJ는 이번 시즌 우승을 목표로 삼고 있다. 2006년 GO를 인수한 이후 결승전에는 수 차례 진출했고 08-09 시즌 위너스리그 우승도 해봤지만 대미를 장식하는 최종 우승은 하지 못했다. 김동우 감독이 취임한 10-11 시즌 정규 시즌 2위를 달성한 CJ는 포스트 시즌에서 KT에게 고배를 마시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단일 시즌으로 펼쳐진 2008 시즌 이후 3회 연속 포스트 시즌에 올랐던 저력을 선보이고 포스트 시즌 대반전을 이뤄내기 위해서라도 4강 안에는 들어야 한다.
8게임단은 CJ보다 상황이 더욱 다급하다. 해체된 3개 프로게임단의 에이스를 모아 구성했고 한국e스포츠협회의 위탁 운영을 받으면서 기업팀 인수, 창단을 목표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정규 시즌 성적이 좋지 않지만 어떻게든 포스트 시즌에 올라가서 승승장구함으로써 8게임단의 경쟁력을 몸소 증명해야 한다.
지금까지 두 번의 맞대결에서 두 팀은 1승씩을 나눠가졌다. 1라운드에서는 CJ가 장윤철, 김정우, 진영화의 활약을 앞세워 3대2로 승리했고 2라운드에서는 박수범, 김재훈, 염보성으로 구성된 MBC게임 히어로 출신 3명이 8게임단에게 승리를 안겼다.
절실함이라는 한 단어로 요약될 수 있는 이번 대결은 한 치의 물러섬이 없는 치열한 접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트 시즌 진출을 위해 1승이 간절한 두 팀의 대결은 25일 낮 12시부터 게임 전문 케이블 채널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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