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3라운드 4주차 경기에서 KT 롤스터가 CJ 엔투스를 제압할 경우 KT와 삼성전자가 2장의 포스트 시즌 진출권을 거머쥔다.
KT와 CJ의 경기는 12승을 달성한 팀들이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게 되는, 획을 그어주는 대결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11승7패의 KT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12승째를 기록한다. 패했다는 가정 하에서 CJ는 9승10패가 되고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11승까지밖에 올라갈 수 없다. 따라서 12승의 KT와 삼성전자는 순위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4강 안에는 들어간다. 이번 시즌 포스트 시즌에 가기 위한 마지노선이 12승으로 확정되는 순간이다.
그렇다면 11승의 SK텔레콤은 포스트 시즌까지 1승, 10승의 웅진은 2승을 남겨 놓게 되어 4강 구도가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낸다.
만약 CJ가 KT를 꺾는다면 상위권 팀 가운데 어디도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짓지 못한다. 5위인 CJ와 1위의 격차가 불과 1.5경기 차이로 좁혀지고 CJ가 전승, 삼성전자가 전패를 기록한다면 자리가 바뀔 수도 있다.
KT가 승리하면서 포스트 시즌 진출을 위한 마지노선을 그을지, CJ가 승리하면서 전체적으로 혼전 양상을 만들어낼지 4일 경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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