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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속 결승' SKT 박용운 감독, 주훈 전 감독과 타이

◇SK텔레콤 T1의 사령탑을 맡고 있는 박용운 감독이 전임 감독인 주훈 감독의 프로리그 결승전 연속 진출 횟수에서 4회로 타이를 이뤘다.

SK텔레콤 T1 박용운 감독(왼쪽)이 주훈 감독(오른쪽)이 SK텔레콤 T1의 사령탑을 맡고 있을 때 세운 4회 연속 프로리그 결승전 진출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박용운 감독이 이끄는 SK텔레콤 T1은 1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3라운드 5주차 8게임단과의 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하면서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했다. 정규 시즌 1위에게 주어지는 프로리그 결승전 자동 진출권 또한 손에 넣었다.

박용운 감독은 이번 시즌 결승에 진출하면서 역대 결승 연속 진출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이전에 기록을 갖고 있던 사령탑은 SK텔레콤의 전 감독이었던 주훈 감독. 주 감독은 2005년 전기리그와 후기리그, 챔피언 결정전, 2006년 전기리그까지 4번 연속 결승전에 진출해 모두 우승하며 '오버 트리플 크라운'의 위업을 달성했다.

2008년 주훈 감독이 경질된 이후 지휘봉을 이어받은 박 감독은 단일 시즌이었던 2008 시즌 정규 시즌 2위를 기록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패하면서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1년 단위 리그로 확장된 08-09 시즌 정규 시즌 1위로 결승에 직행한 뒤 화승을 2대0ㅇ로 완파하며 우승을 경험했다.
이후 09-10 시즌 정규 시즌 3위로 포스트 시즌에 올라간 SK텔레콤은 포스트 시즌을 거쳐 결승에 진출했지만 KT에게 2대4로 패했다. 10-11 시즌 정규 시즌 39승으로 역대 프로리그 한 시즌 최다승을 거둔 SK텔레콤은 결승전에서 KT에게 3대4로 패하면서 2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시즌 결승전에 직행하면서 4개 시즌 연속 결승에 오른 박용운 감독은 주훈 전 감독의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박용운 감독은 "주훈 전 감독보다 우승 횟수는 적지만 이번 시즌 우승을 통해 격차를 좁혀 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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