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 박용운 감독(왼쪽)이 주훈 감독(오른쪽)이 SK텔레콤 T1의 사령탑을 맡고 있을 때 세운 4회 연속 프로리그 결승전 진출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박용운 감독은 이번 시즌 결승에 진출하면서 역대 결승 연속 진출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이전에 기록을 갖고 있던 사령탑은 SK텔레콤의 전 감독이었던 주훈 감독. 주 감독은 2005년 전기리그와 후기리그, 챔피언 결정전, 2006년 전기리그까지 4번 연속 결승전에 진출해 모두 우승하며 '오버 트리플 크라운'의 위업을 달성했다.
2008년 주훈 감독이 경질된 이후 지휘봉을 이어받은 박 감독은 단일 시즌이었던 2008 시즌 정규 시즌 2위를 기록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패하면서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1년 단위 리그로 확장된 08-09 시즌 정규 시즌 1위로 결승에 직행한 뒤 화승을 2대0ㅇ로 완파하며 우승을 경험했다.
이후 09-10 시즌 정규 시즌 3위로 포스트 시즌에 올라간 SK텔레콤은 포스트 시즌을 거쳐 결승에 진출했지만 KT에게 2대4로 패했다. 10-11 시즌 정규 시즌 39승으로 역대 프로리그 한 시즌 최다승을 거둔 SK텔레콤은 결승전에서 KT에게 3대4로 패하면서 2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시즌 결승전에 직행하면서 4개 시즌 연속 결승에 오른 박용운 감독은 주훈 전 감독의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박용운 감독은 "주훈 전 감독보다 우승 횟수는 적지만 이번 시즌 우승을 통해 격차를 좁혀 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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