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는 지난 4일 KT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며 프로리그 통산 199승째를 기록했다. 이미 프로리그 200승을 달성한 KT와 SK텔레콤에 이어 세 번째로 200승 고지에 오르는 영예를 누릴 기회를 잡은 것. 11일 경기에서 STX에게 승리하면 포스트시즌 자력 진출과 프로리그 통산 200승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게 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희망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만약 웅진이 삼성전자에게 패하고 14일 공군전에서 CJ가 승리하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게 된다. 만약 웅진이 패한다면 CJ는 200승이라는 글자를 아예 머리 속에서 지우고 포스트시즌 진출에만 집중해 아홉수를 피해야 한다.
CJ에게 아홉수를 피하고 200승과 포스트시즌 진출을 모두 거머쥘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지 아니면 공군전에서 200승을 달성해도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하는 빛바랜 기록을 세우게 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전망이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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