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 '최종병기' 이영호가 포스트 시즌에서 에이스 결정전이 부활한 것에 대해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이영호는 "이번 시즌 포스트 시즌이 7전4선승제로 확대되면서 에이스 결정전이 부활했다.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줄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이길 자신 있고 부활에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영호가 자신감을 갖고 있는 이유는 준비할 시간이 많을 때의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언제나 강했기 때문이다. 08-09 시즌부터 10-11 시즌까지 정규 시즌을 치르는 동안 이영호는 에이스 결정전 필승 카드는 아니었다. 한 때 연패에 빠지기도 하면서 에이스 결정전에는 약하다는 이미지를 보여준 적도 있다.
이영호는 "정규 시즌 에이스 결정전과 포스트 시즌의 에이스 결정전은 다르다"고 힘주어 말했다. 정규 시즌의 경우 두 개의 맵을 동시에 준비해야 했기 때문에 부담감이 크고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포스트 시즌에서는 준비할 시간도 길고 치밀하게 대비하기 때문에 높은 승률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영호는 "포스트 시즌이 7전4선승제가 되면서 에이스 결정전이 살아났다. 정규 시즌 순위에서 앞선 팀이 원하는 맵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지면서 나를 노린 맵 선택을 할 수도 있지만 준비 기간만 충분하다면 모두 극복할 자신이 있다"고 확언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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