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규 시즌을 치르면서 KT는 김정우를 성공적으로 막아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라운드에서 김대엽을 매치시켜 '일렉트릭서킷'에서 제압했고 2라운드에서는 '저격능선'에 이영호를 배치하며 저격했다. 3라운드에서 김성대가 김정우를 상대하기 위해 출전했지만 막아내지 못했다. KT가 CJ를 상대로 정규 시즌에 거둔 2승은 김정우를 꺾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분석해도 될 정도다.
KT 이지훈 감독은 김정우에 대한 해법으로 김대엽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이 높다. 상대 전적에서 3대1로 앞서고 있고 09-10 시즌에 두 번, 이번 시즌 1라운드에서 한 번 승리한 바 있기 때문이다.
KT 이지훈 감독은 "김정우가 복귀하면서 CJ의 전력이 전반적으로 탄탄해졌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만났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을 받고 있기에 김정우에 대한 비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KT와 CJ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오는 1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낮 12시부터 펼쳐진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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