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아웃라이더'에 대한 부담은 전혀 없습니다."
1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준플레이오프 2차전의 변수는 CJ가 선택한 맵인 '네오아웃라이어'라고 할 수 있다.
3전2선승제로 치러지는 포스트 시즌의 특징은 정규 시즌 순위가 높은 팀이 1, 3차전의 1, 7세트에 사용할 맵을 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낮은 팀의 경우 2차전의 1세트 맵을 선정할 수 기회가 주어진다.
◇아웃라이어.
2차전 맵 선택권을 가진 CJ는 '네오아웃라이어'를 지명했다. 이 맵은 테란이 프로토스를 상대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테란의 출전 횟수가 매우 적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언덕 아래 쪽에 본진이 위치해 있어 언덕 위에서 프로토스가 압박을 시작하면 테란이 애를 먹는다는 것이 모든 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따라서 CJ는 이영호가 나서기 어려운 맵을 택함으로써 2차전을 가져가겠다는 의도로 맵을 선택했다.
KT 이지훈 감독은 "우리를 상대하는 모든 팀이 맵 선택권을 이 맵에 적용할 것 같다는 예상을 이미 했다"고 밝혔다. KT는 실제로 이영호를 '아웃라이어'와 '체인리액션'에 한 번도 기용하지 않았다. 포스트 시즌까지 감안한 엔트리는 아니었지만 굳이 이영호를 이 맵에 배치하면서 실험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이 감독의 생각이다.
이 감독은 "실전에서는 공개된 적이 없지만 이영호의 '아웃라이어' 실력도 상당하다. 프로토스를 상대하기 어렵지만 지지는 않는다"라며 이영호의 출전까지도 가능하다는 여지를 남겼다.
그는 또"3인용 맵에서 이영호가 보여준 승률이 80%가 넘는다는 점을 기억하는 팬들이 있다면 오늘 에이스 결정전을 기대해도 될 것"이라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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