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석의 소속팀인 KT 롤스터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정석이 오는 4월5일 진행되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결승전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지난 2010년 공군에이스에서 병역생활을 마친 뒤 다시 팀으로 복귀해 팀의 정신적 지주로 후배들에게 본보기를 보였으며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저작권 정책 대국민 토론회' 및 2012년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가 주최하는 '곽승준의 미래토크' 등에
참석해 대한민국 정부에 e스포츠의 활성화를 제안하기도 했다.
박정석은 "나의 20대를 온전히 e스포츠와 함께했다. 오랜 추억과 사랑이 있는 e스포츠를 떠나는게 매우 아쉽지만, 더 늦기전에 다방면의 사회생활을 접해보고 도전해보고 싶어 은퇴를 결정했다"며 많이 고민하고 내린 결정임을 시사했다.
KT 스포츠단 권사일단장은 "KT와 박정석의 인연이 벌써 10년이다. 마치 자식이 사회생활을 위해 출가하는 느낌이 든다"며 "매우 아쉽지만 은퇴 이후에도 꾸준히 인연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정석은 프로리그 결승전을 위해 훈련파트너 및 조언 등 다방면으로 후배들을 위해 마지막 불씨를 태우고 있으며 오는 3월31일부터 진행되는 스타리그 예선전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은퇴식은 결승 종료 후 별도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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