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윈터] CJ 프로스트 박상면 "홍민기가 많이 인간다워졌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3112023043034489_20131120232856dgame_1.jpg&nmt=27)
2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판도라TV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2013-14 16강 D조 진에어 스텔스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완승을 거두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박상면은 동료인 홍민기와 윤하운에 대해 '적나라'한 표현을 하면서도 감싸안는 언변을 선보엿다.
1세트에서 진에어 스텔스를 상대로 뒤처져 있었지만 뒤집을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박상면은 "홍민기의 내셔 남작을 사냥하자는 지시가 좋았다"고 말했다. 킬 스코어를 간신히 따라잡은 상황에서 무리일 수도 있었지만 홍민기가 작전을 내리자 박상면은 "내셔 남작을 스틸당하면 우리가 질 상황이었지만 그래도 홍민기를 믿고 따랐다"며 "이런 이야기를 하면 역시 매라신이라 하실 분이 있겠지만 요즘 홍민기는 많이 인간적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해설 위원으로 자리를 옮긴 이현우에 대해서는 "너무나 잘하고 있어 할 말이 없다"며 "오늘 CJ 프로스트 선수들에 대해 폭탄 발언을 많이 했다는데 방송을 보지 못해 모르겠고 앞으로도 좋은 해설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